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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자전거 캠핑 장비 :: 텐트 선택시 고려 사항

텐트, 침낭, 매트, 코펠, 버너 등의 자전거 캠핑 장비들 중에서 가장 고민되었던 장비는 역시나 텐트이다.


 백패킹을 하시는 분들의 글 속에서 많은 종류들의 경량텐트를 확인하였고, 그 분들의 글만 읽고서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자전거 때문이 었다. 


처음에 나는 자전거가 전실에 수납가능한 2인용 텐트를 고려 하였었다. 당연히 자전거 보안을 위해서이다. 필모리스를 비롯한 몇몇 가지의 모델들이 있었으나 모두 단종된 제품들이었다. 현재에는 몇몇 자캠용 텐트가 시판되고 있는걸로 안다. 추후에 내 텐트가 박살(?) 난다면 꼭 써보리라.


하지만 그때는 그러한 제품을 구하기 없들었고, 전실 수납을 위해 3인용 이상의 무겁고 큰 텐트를 선택할 수는 없었으니, "전실 수납" 이라는 조건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후에 자전거 캠핑을 떠나보니, "자전거 보안"에 대한 걱정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자전거길, 캠핑지가 대부분 시외지역, 도심과 멀어진 지역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도선생들의 접근이 어렵다. 다만, 시건장치 없이 무작정 덩그러니 자전거를 내버려두는 것은 위험하니 어느정도 대비를 해놓는 것이 좋겠다.




해외 브랜드 vs 국내파 브랜드


 어떤 캠퍼의 글에서는 AS가 용이한 국내에 정식출시된 브랜드의 제품을 사는 것이 금전적으로 이득일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텐트는 야외에서 깨끗하게는 쓸 수 없는 제품이고, 캠핑시에 주위환경, 날씨 등의 다양한 변수들을 견디어 내야하기 때문에 손상 및 고장이 잦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NH와 같은 중국산 브랜드의 텐트도 소비자 평이 좋고, 내구성에 대한 악평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AS를 걱정하여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을 구매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본다. 어디까지나 제품의 기능과 가격에 집중하여 선택하자. 특히 무게, 무게, 무게




백패킹용으로 전환 가능한가?


 언젠가는 백패킹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늘 지니고 있었으므로, 이러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허나 애초부터 자전거 캠핑과 백패킹의 장비들이 지향하는 바는 (가볍고 작게) 같았기 때문에 그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완전한 자전거용 텐트, 자전거 전실수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텐트가 아닌 이상, 가볍기만 하다면 백패킹용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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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나의 자전거캠핑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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