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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조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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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모멘텀TW 와 갤럭시 버즈 비교 개봉 어쩌다 보니 내 책상 위에 놓인 두 종류의 코드리스 이어폰. 하나는 독일 음향 전통의 명가 젠하이저社의 모멘텀 트루와이어리스 (이하 TW), 다른 하나는 하만카돈을 인수한 삼성의 갤럭시 버즈이다. 일단 보자마자 보이는 것은 두 박스의 크기. 각 크기는 각자의 가격에 비례하는 것일까? TW 박스의 크기는 정확히 버즈의 두 배 이상이다. 박스에서 볼 수 있듯이 연속재생 시간은 버즈가 모멘텀 보다 더 길다. 버즈는 최대6시간, TW는 최대 4시간이다. 두 제품의 뚜껑 개봉. 첫인상은 TW의 완승이다. 스티로폼에 잘 꼽혀 있는 케이스. 패브릭 재질의 케이스가 참 고급스럽다. 반면에 버즈 쪽은 박스에 플라스틱 케이스가 덩그러니 놓여있다. TW없이 홀로 개봉했다면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체급 높은 친구 옆에서는 체..
생애 첫 콘솔, 닌텐도스위치 한달 사용기 한달 전에 수령한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색은 파랑, 빨강이로 결정했다. 그레이 버전도 있지만, 그닥 땡기지 않아서 컬러풀 닌.스를 구입. 현재까지도 후회하지 않는 결정 중 하나이다. 박스에는 뭐라뭐라 한국어로 써져 있지만, 정작 스위치 내에서는 영어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긴 문장을 번역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하는데에는 커다란 지장이 없다. 구성품은 딱 있을 만큼만 있다는 생각. 위의 사진들에서 보셨다시피, 첫 타이틀은 당연히 젤다, 야생의 숨결. 닌텐도 스위치의 대표작이며 닌.스를 사는 이유 중 하나이다. 젤다는 정말 재밌다. 이게 무슨 게임이람... 하면서 플레이 하다가 어느새 중독이 되어 버린다. 문제는 젤다의 전설을 모두 마친 지금.. 할 만한 게임이 없다는 점. 젤다가 워낙에 대작이고 명작..
런닝화 추천 :: 미즈노 웨이브 인스파이어13 개봉기 매번 런닝을 할 때 마다, 근발바닥 통증이 심했다. 나는 분명 평발도 아닌데 왜 이런 통증이 발생했을까... 인터넷을 뒤져보니 내전, 외전이라는 용어가 있더라. 런닝, 조깅, 걷기 시에 발목이 다리의 축에 따라 안쪽으로 꺾이느냐, 바깥쪽으로 꺾이느냐가 발바닥 아치 모양에 영향을 주게되고, 이 높거나 낮은 아치가 내 발바닥에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것. [링크 : 오늘의유머 _ 바르게 걷기의 기본 - 내전과 외전] 내 경에 관해서는 사례나 통증부위를 보았을 때, 분명 내전이라고 추론이 되었고, 그래서 과내전을 방지해주는 안정화 계열의 런닝화를 사기로 결정! 그래서 구입한 놈이 미즈노社 의 웨이브 인스파이어13이다. 국내의 커뮤니티 등에서는 런닝화 계열을 미즈노보다 아식스가 조금 더 인지도가 높아 보였는데도 불..
포항 라움드포레 오픈지연으로 계약 파기 최근 접한 소식에 의하면 완공일이 2018년 4월에서 7-8월로 연기되었다고 하네요. 8월에는 정말 오픈을 하긴 할까요..??? 슬픈 예감은 빚나가질 않습니다. 이로 인해 수십쌍 정도의 예비 부부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약서 원본 잘 챙기시고, 보상금을 잘 챙겨받으시길 바랍니다. 계약파기로 인해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피해액에 관해서는 업체측에 꼭 보상을 요구하시길 바랍니다.. 앞서 댓글에 청첩장까지 다 찍고 주변에 돌린 분이 계셨는데, 청첩장 비용도 꼭 청구하시길 바랍니다. 제 경우에는 결혼식이 아직 멀었으니까 괜찮겠지... 하고 계약했다가 마음고생 심하게 했었죠. 인터넷 카페나 이 글에 댓글 남겨주신 분들만 봐도 아직도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처음엔 ..
블루투스 이어폰 "뉴백비트핏" 개봉기 및 사용담 아이폰 번들 이어폰이 점차 맛탱이가 가기 시작하더니 운동할 때 쓰다 보면 전기가 오르기 까지 한다. 따끔따끔 그래서 사버린 물건 플랜트로닉스의 뉴백비트핏 여친님 것 까지 두개 샀다 주목적은 운동용. 운동용이므로 방수방진이 적용되어야 하며, 목에 걸치는 넥밴드형은 제외하니, 남는 후보군은 제이버드, 자브라, 소니, 플랜트로닉스 정도였다. 그 중에서도 굳이 플랜트로닉스의 백비트핏을 고른 이유는 오픈형이기때문. 제이버드, 자브라, 소니 브랜드의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모델들은 모두 커널형 제품이다. 음질과 차음성을 생각한다면 커널형을 선택했겠지만, 이어폰의 목적이 운동이기에 차음성은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다. 주위의 소리로부터 스스로를 격리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소리에 대한 집중력을 높..
가죽 부츠 슈케어 지난 2년여간 신어온 가죽부츠이다. 울버린의 1000마일. 신발보다 발이 먼저 박살난다는 내구성으로 유명한 부츠이다. 크롬악셀이라는 가죽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크롬악셀은.. 기름을 잔뜩 먹인 가죽(?)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내구성으로 유명한 부츠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모습을 보자니.. 10년된 부츠처럼 보인다. 얼룩에 스크래치에 엉망진창이다. 일단 끈을 풀고, 말털솔로 먼지를 떨어내 주고, 슈트리를 장착하자. 막신는 부츠라서 딱히 슈트리를 하지 않았는데, 신발이 뒤틀리지 않게 오래 신을려면, 한번씩 슈트리를 껴주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케어가 끝난 이 후에도 끼워 놓았다. 여기까지가 슈케어 기본스텝. 가죽클리너로 가죽을 슥슥 닦자. 포인트는 전체에 골고루 바르는 것. 콜로닐의 마일드로션이 순한 제품이라..
슈케어 입문 :: 케어 용품 구입과 첫 솔질 주문했던 슈케어 용품들이 도착했다. 슈트리, 슈크림, 솔들 그리고 사은품들. 구두 족수가 늘고 예전에 샀던 놈이 점점 찌그러져 가고 있는 상황이라 이 쪽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더 이상 구두가 찌그러 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산 슈트리. 슈닥X 에서 주문한 슈닥X 홈브랜드 이다. 순서대로 약솔, 말털솔, 돼지털솔. 말털솔은 알렌 에드몬드, 돼지털솔은 다스코 것.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으나 잡아보니 딱 손에 맞는 사이즈였다. 구두는 브라운 계열 밖에 없으니 약솔은 하나만 주문하였다. 브라운 슈크림, 최근에 구두가 한 족 늘어서 라이트 브라운 컬러도 사야하는데..... 통장이 아파한다. 오늘의 주인공. 헤리티지 리갈 페니로퍼이다. 2년 전에 사서 가죽크림만 발라가며 신어왔던 로퍼이다. 어퍼부분에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