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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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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장비 :: 오르트립 얼티메이트6 클래식 핸들바백 리뷰 오르트립 얼티메이트6 클래식 핸들바백 (이하 "오르트립 핸들백")을 구입하였다. 이 백의 구매목적은 넓은 수납과 동시에 자전거 여행, 가벼운 라이딩 시에 카메라 수납을 위함이었다. 패니어에 카메라를 넣으니 아무래도 카메라를 넣고 꺼낼때 마다 너무 불편하고 많은 시간이 걸려 카메라 셔터를 아끼게 되어서 남는 사진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패니어가 아닌 백에 카메라를 넣자니 우천시 방수가 걱정되었다. 그래서 날씨 상관없이,기동성 있게 셔터를 누르고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핸들바백인 오르트립 핸들바백을 구입하였다. 색상은 노란색. 원래 가지고 있던 노란 패니어와 깔맞춤을 시전하였다. 흙색 자전거와도 잘 어울린다. 앞면에는 반사스티커가 붙여져 있어 자전거 여행자의 안전을 도모하였다. 또한 가방커버가 자석으..
캠핑 장비 :: 국민랜턴 크레모아 랜턴 개봉기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이미 국민랜턴이 된 크레모아 랜턴. 자전거 캠핑 때문에 항상 랜턴이 고민이었다. 캠핑시 편한 생활을 위하여 랜턴을 자캠 준비물 목록에 넣을 것인가, 부피와 무게를 고려하여 목록에서 뺼 것인가가 고민이었다. 랜턴을 쓰지 않는다면, 밤에는 잠시잠시 핸드폰 플래쉬 빛을 쓰는 방법을 써야할 것이다. 그런 와중에 찾아낸 랜턴. 국민랜턴 크레모아 랜턴 제품을 보고, '이거다!!' 하고 바로 구매 결정. 자전거 캠핑을 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아쉬운것이 휴대폰 배터리이다. 길을 잃었을때의 네비기능이나, 도시진입시 지역 맛집 검색 등 자캠에서 휴대폰의 역할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휴대폰의 배터리를 항상 충전하는 일이 중요한데, 크레모아 랜턴이 파워뱅크로서의 기능을 하기 때문! 결국 랜턴은 랜턴대로 ..
캠핑 장비 :: 오피넬 No.9 후기 자전거 캠핑을 하는 입장에서 장비선택시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당연히 장비의 무게과 부피이다. 하지만 그 전에 그 장비가 과연 필요한지 생각하는게 우선이다. 짐을 하나라도 더 줄이는게 자전거 여행시 유리하기 때문.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그러한 개념에서는 약간 빗나간 제품이다. 오피넬의 접이식칼 No.9. 과연 자캠에서 접이식 칼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아니요 라고 말할 수 있다. 없어도 무방하긴 하나, 자전거 캠핑에서도 단순 데워 먹는 음식이 아닌, '캠핑요리' 란 것을 해먹을려면 꼭 필요한 장비 중 하나가 접이식 칼이다. 재품 구성은 두가지. 메뉴얼과 본제품. 아쉽게도 칼 주머니 같은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만 상위 제품들에는 주머니가 함께 제공되는 것들이 있다. 말이 메유얼이지 중요한 내용이..
캠핑 장비 :: 백마 뚜껑팬 개봉기 & 사용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백마 뚜껑팬. 한국산 캠핑장비, 아웃도어 장비 브랜드 중 하나인 백마 아웃도어의 제품이다. 특히나 백마에서 나오는 코펠이나 팬은 백패킹하는 분들에게는 실용성과 가성비로 이미 잘 알려진, 검증된 제품이다. [링크 : 아이엠캠퍼_제품 리뷰_ 백마 코펠 찬양 글][링크 : 백마 아웃도어_온라인 스토어] 내가 산 제품은 백마 뚜껑팬(중). 1인용 코펠과 더불어 구이용, 볶음용, 전골용으로 쓰기 위해 구매했다. 개봉기, 사용기에 앞서 스펠부터 살펴보자. 일단, 지름이 20cm이다. (소) 사이즈는 18cm, (대) 사이즈는 24cm이다. 크면 클수록 좋겠지만, 자전거 캠핑을 주로 하는 나에게 24cm는 조금 부담스러워 (중) 사이즈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기름기있는 음..
포항 자전거길 :: 오어사 가는 길 장마기간이라 섣불리 자전거 캠핑은 갈 수 없고, 가볍게 몸이라도 풀기 위해, 포항의 대표 사찰로 손꼽히는 오어사를 자전거로 가보기로 결정! 신라시대(진평왕 579-632년)에 창건되어, 원효, 혜공, 의상, 자장을 비롯한 많은 고승들이 머물렀던 사찰이라 한다. 운제산에 위치하여, 등산 좋아하시는 포항분들은 한번 이상은 꼭 가보았을 곳이다. 위치는 위의 지도와 같이 오천 부근이며, 최대한 포항에 기설치 된 자전거 길을 이용하여 갈 생각이다. 포항에 기 설치된 자전거 길을 후에 동해안자전거길에 연락되어 부산까지 이러질 자전거 길이다. 출발은 영일대 해수욕장 부터. 이 기회에 새로 산 안장 길들이기도 해야겠다. 여담으로 아직 브룩스 프루파이드를 못 구했다.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을 해놓았는데, 현재 품절상태라 ..
브룩스 안장 :: 안장 구매, 개봉 및 관리 택배 왔다! 지금까지 쓰고 있던 안장인 치넬리 호보 순정 San marco 안장에 앉아서, 70km 이상의 라이딩을 하면 다음날 안장통이 꽤나 심하다. Seat-bone 이라 불리는 엉덩이 뼈가 멍이 든 것처럼 아프다. 여태까지는 그냥 저냥 버텼건만... 더이상은 안되겠다 해서 질러 버린 브룩스 안장. 브룩스 안장은 그 클래식한 모양새와 가죽 특유의 성형성 덕분에, 브롬튼 유저와 자전거 캠핑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안장이다. 내가 산 모델은 브룩스 b17 스페셜. 브룩스 안장에는 여러 모델라인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LINK : 브룩스 안장 소개 (바이크매거진)] 박스를 열면 느닷없이 왠 Brooks Bugle 이라는 신문지가 있다. 자전거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을 주로 하..
금강 자전거 캠핑 :: 둘째날 2일차. 공주보에서 야영. 간밤에 비가 내렸다. 비소리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지붕도 없는 곳에 야영지를 구축해서, 텐트가 다 젖었다. 어제 오전에 내린 비가 무리한 야간 라이딩을 초래하였고, 야간라이딩으로 인해 제대로 된 야영지 선택에 실패했다. 다행이도, 아침이 되어 모든 비가 그쳤다. 오늘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라이딩을 할 수 있겠다. 일어나자 마자 부지런히 라면을 끓이며 텐트를 해체, 건조 시켰다. 젖은 텐트를 그대로 수납해서 간다면, 그 무게가 상당할 것이니, 우중 야영을 했다면 무조건 닦고 말리자. 그래도 아침 라면은 역시 꿀맛이다. 습기가 많으니 밀가루 음식이 더 맛지다. 공주보의 모습. 금강을 성형미인으로 만들어 버렸다. 공주보 ~ 세종보 공주보와 세종보 사이에는 공주 시내를 관..
금강 자전거 캠핑 :: 첫째날 0일차. 시외버스를 타고 군산시에 도착. 늦은 밤이라 바로 터미널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주중이라 가격이 저렴하였다. 35000원. 특이한 점은 '바이크텔'이라 하여 모텔 주차장에 자전거 수납 케비넷이 있었다. 금강 종주를 위해 찾아오는 자전거 여행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시설인가 보다. 1일차. 오전 내내 비가 온다기에 정오까지 쿨쿨 잤다. 하지만 문제는.... 오후에도 비가 계속왔다. 더 이상 지체하면 전체 스케쥴이 꼬여 버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를 맞으며 시작지인 금강 하구둑으로 향하였다. 군산버스터미널에서 금강하구둑으로 가는 도중 '금강호 휴게소'에 들려 식사를 하였다. 금강종주도 식후경. 먹는 내내 비가 그치길 기원하면서... * 물, 음식 보급을 하지 않았다면 이 곳에서 보급을 꼭 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