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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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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고샅길을 걸어볼까나 전라도의 명칭은 전주와 나주에서 따온 명칭이다. 전주야 지금도 큰 도시이고 광역시이기도 하지만, 나주에서 고개를 갸우뚱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옆 도시인 광주가 나주보다 더 번성하게 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반으로 오래되지 않았다. 말하자면 전라도 지역의 전통있는 대도시였던 셈이다. 그러나 20세기 초 광주에 전남도청이 생기며, 나주를 흡수하며 성장하였다. 최근에는 한전을 필두로 하는 공기업들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하며, 점점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려 하는 듯 하다. [링크 ::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빛가람 전망대 후기] 오래도록 전남지역의 수도 역할을 해온 곳이라, 고대 역사 문화 관광자원이 많은 편이다. 특히나 옛 나주의 중심지였던 읍성도시에 옛자취가 많이 남아있다. 나주시에서는 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빛가람전망대 방문 노무현 정부때에 시행된 지방 혁신도시. 나주에도 혁신도시 중 한 곳이 있으니, 빛가람 혁신도시이다. 나주 구시가지에서 다리를 타고 건너면, 이 곳이 광주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높은 빌딩들이 솟아있다. 이전했거나 이전할 공공기관의 수가 무려 16개라 한다. 혁신도시가 들어서기 이전에는 모두 배밭이거나 논이었다고 한다. 주거단지 사이에 너른 공원이 있고, 언덕 꼭대기에 전망대가 하나 있는데, 바로 빛가람전망대이다. 저 언덕위로 가려면, 아래에서 모노레일을 타든가,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야 한다. 전망대 하부 건물에는 전시관이 두개 있다. 하나는 [빛가람 혁신도시 전시관] 이고 다른 하나는 [기획전시실]이다. 혁신도시 제도에 관한 내용과 엉뚱쌩뚱하게도 에너지에 관련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더 괴상하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