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론다에서 먹는 소꼬리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론다, 세비야로 이어졌던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도시는 단연 론다이다. 애초에 계획했던 일정 중 하루만 론다에 투자했던 것이 나중에는 후회스러울 만큼 론다는 나에게 완벽한 도시였다. 론다를 론다답게 만들어주는 것 중에 하나가 누에보 다리를 앞세운 도시의 전경이고, 다음이 이 론다가 가진 문화와 역사들인데, 투우 문화가 그 중 하나이다. 론다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이 있는 곳이다. Plaza de Toros 라고 불리는 곳이 그 투우장인데, 무려 2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투우 문화에서 파생한 음식문화가 있으니 바로 소꼬리 요리. 현지에서는 Rabo de toro 불리고, 한국어로 하면 소꼬리 찜이다. 원래부터 론다에서는 투우와 더불어 유명한 식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