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 성게보말국 전문점, 중앙식당
여행지에서 아무리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는다 하여도, 따뜻한 집밥의 밥상이 그리울 때가 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할 식당은 여행지에서 먹는 유명한 맛집인데도 불구하고, 집밥을 먹는 듯한 따뜻함을 만날수 있는 식당, 중앙식당이다. 굉장히 허름하다. 최근에 제주도에 중국 자본이 몰리면서, 새 건물, 새 식당이 많이 생겨나고 있음이도 불구하고, 중앙식당은 이러한 오래된 외관의 건물에서 계속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외부에서 볼 수 있듯이 성게보말국이 이 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이고, 한식요리를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보말이 뭔가 했는데 알고보니, 보말은 표준어로 고동이었다. 고등을 삶아서 먹는 것은 흔한 음식이지만, 미역국에 넣어서 끓이는 맛은 어떨지... 기대된다. 농협건물 옆에 위치하고 있고, 식당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