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술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술 맛 오르게 하는 요리가 있는 곳. 제주 애월 닻 프랑스의 단어 중 마리아주(Mariage)라는 단어가 있다. 마리아주는 결혼을 뜻할 뿐만 아니라,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의미하기도 한다. 술을 맛있게 즐기기 위해 술에 어울리는 적절한 맛있는 음식이 필요하다는 것은프랑스나 한국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그래서 술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 있는 술집인 ‘닻’을 소개한다. 다짜고짜 가게의 단점부터 말하자면, 작다. 술집이 너무나도 작은 편이라. 6인 이상의 단체손님은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밥집이 아니라 술집이기 때문에, 웨이팅이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질 수도 있어 자칫 여행의 일정이 꼬여버릴 위험도 있다. 아니나 다를까 내가 갔을 때도 술집이 만석이었다.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고, 가게 주변을 어슬렁슬렁 돌아본다. 주변이 항구인데, 이런 작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