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벚꽃 축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궁거랑 벚꽃축제, 울산 시민의 봄꽃놀이 올해로 10회째인 궁거랑 벚꽃축제는 지역민을 위한 작은 소규모 축제이다. 서울의 윤중로, 진해의 군항제 등이 전국구급의 벚꽃축제와 비교한다면 아담한 정도의 축제이지만, 부자도시의 축제라 그런지 축제의 면면을 보면 단순한 지역축제 이상이다. 궁거랑은 무거천을 이르는 말로, 활처럼 휘어진 시내라는 의미라고 한다. 2.5km 정도되는 하천을 따라 벚나무가 나란히 심어져 있다. 벚나무와 하천이 줄줄이 달리는 탁트인 풍경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하천이 도심에 있는 터라 빌딩숲에 둘러쌓여 있다. 반대로 말하면 도심에 있는 하천이라 정비가 매우 잘 되어있다. 중간중간에 돌다리나 하천의 수질, 인도 등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다. 삼호동 주민센터 앞쪽에서 멀어질 수록 인적이 적다. 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