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 마블마운틴, 오행산 방문
동양 철학에서 말하는 '음양오행'에서 그 '오행' (물(水), 불(火), 흙(土), 쇠(金), 나무(木)) 을 차용하여 이름지은 산이다. 오래도록 여러가지의 이름으로 불리다가, 200년전 Minh Mang왕에 의해, 오행산(五行山)으로 그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산(山)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것이, 언뜻보기에도 높이가 낮다. 산꼭대기에 위치한 바나힐은 언덕인데에 반해, 저 낮은 대리석산은 산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위치는 미케비치 주변의 리조트가 모여있는 곳 끝자락 즈음에 있다. 택시를 타고 기사님에게 마블마운틴이나 응우한썬(Ngu Hahn Son)으로 가달라고 하면 된다. 이전에는 마블마운틴이라고 말하면, 대게 택시 드라이버가 못 알아듣는다고 소개된 것 같다. 하지만 요즘엔 한국인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