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똥돼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판포포구에서 흑돼지 한 판, 바다를 본 돼지 제주는 볼 곳, 놀 곳, 먹을 것 등 즐길 거리가 사시사철 많다. 그 중 여름은 제주의 절정이다. 바다를 보기 위해, 바다에 들어가기 위해, 식도락을 즐기기 위해 혹은 제주를 사랑해서…. 의 각종 이유들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여름에 제주를 찾는다. 예전부터 제주의 해수욕장들은 여름 성수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여름 낮의 제주의 해수욕장들은 블랙홀 마냥 관광객, 노점, 잡상인, 파라솔을 보이지 않는 인력으로 쓸어모은다. 하지만 이제는 제주도’포구’들의 인기도 무시할 수 없다. 본디 낚시꾼들이나 횟집의 공간이었던 포구가 스노클링이나 스킨스쿠버 등의 해저스포츠들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바다놀이터가 된 까닭이다. 모래뿐인 해수욕장보다 돌이나 구조물이 있는 곳에 해양생물들이 잘 머물기 때문에 포구나 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