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설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의 아름다운 녹차 밭. 오설록 티 뮤지엄 기분탓임이 분명하겠지만,제주의 쏟아지는 햇살은 육지의 빛보다 유난히 더 밝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제주의 따스한 햇살은 바다에 쏟아져 수면에 은하수를 수놓고, 사람들의 얼굴에 쏟아져 생기를 더한다. 이러한 햇살이 제주의 풍광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마감재임이 틀림없다. 제주의 햇살이 큰 힘을 발휘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제주 최대 녹차 밭인 오설록 티 뮤지엄이다. 이 곳의 차 밭은 도순다원으로도 불린다. 차 밭과 녹차공장 그리고 티 뮤지엄이 제주 오설록을 이루는 구성요소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지 마자, 푸르른 녹차 밭이 펼쳐진다. 1983년에 아모레퍼시픽의 고 서성환회장의 지시로 15만평의 땅을 개간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계단식 차밭이나, 지평선 너머 펼쳐지는 차밭과는 풍광이 전혀 다르다. 한라산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