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수령한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색은 파랑, 빨강이로 결정했다. 그레이 버전도 있지만, 그닥 땡기지 않아서 컬러풀 닌.스를 구입. 현재까지도 후회하지 않는 결정 중 하나이다.
박스에는 뭐라뭐라 한국어로 써져 있지만, 정작 스위치 내에서는 영어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긴 문장을 번역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하는데에는 커다란 지장이 없다.
구성품은 딱 있을 만큼만 있다는 생각.
위의 사진들에서 보셨다시피, 첫 타이틀은 당연히 젤다, 야생의 숨결. 닌텐도 스위치의 대표작이며 닌.스를 사는 이유 중 하나이다.
젤다는 정말 재밌다. 이게 무슨 게임이람... 하면서 플레이 하다가 어느새 중독이 되어 버린다. 문제는 젤다의 전설을 모두 마친 지금.. 할 만한 게임이 없다는 점. 젤다가 워낙에 대작이고 명작인 것도 있지만,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들은... 그 수가 너무 적다. 마리오, 커비 등 닌텐도 전용게임을 제외하면 써드 파티의 지원이 빈약하다. 아직 위닝도 없고... 위닝이 있어도 라이센스는 어떻게 될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닌텐도 스위치를 산 것을 후회하지 않는 이유는 휴대용이 가능한 게임기이기 때문. 이름 그대로 실내외 "스위치" 하며 사용이 가능하다. 해외출장이 잦은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게임기. 전원 없이 젤다를 플레이해도 서너시간 이상 배터리가 버텨주기 때문에 든든하다. 사실 이 장점을 제외하고서는 플스보다 나은 점이 거의 없다... 포켓몬, 마리오, 젤다 등 닌텐도 게임의 매니아가 아닌 이상은 플스 쪽이 한글화 게임이 훨씬 방대한 것이 사실이다. 중고시장도 꽤나 활성화 되어 있고.
다만 파티용 게임기로는 다른 어떤 콘솔보다 적합하다. 컨트롤러의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타이틀이 많기 때문이다. 다만 파티게임 용으로 콘솔을 산다는 발상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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