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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갈 곳과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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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 ::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속초 등대전망대 동명항과 영금정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같이 둘러보기 좋은 곳 속초 등대전망대이다. 다른 지역의 등대박물관 등과 비교하면 큰 규모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전망 데크가 마련되어 있고, 시내와 인접해있기 때문에, 시내전체를 조망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속초시 영랑동에 위치한 속초등대는 “영금정 속초 등대전망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영금정은 돌로 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음곡이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강점기 때 속초항 개발을 위해 이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함으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속초 여행 :: 아바이 마을 둘러보고, 갯배도 타보고 속초의 관광지 중 하나인 아바이 마을. 마을보다 마을에서 파는 순대 때문에 사람들이 발길이 잦은 곳이지만, 그래도 이 마을을 찾았다면 시간을 투자해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작은 마을이라 30분에서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보고도 남기 때문. 마을 바깥쪽으로는 아주 작은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고,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역시나 순대집이 많다.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순대 혹은 순대국밥으로 속을 든든히 하자.[링크 : 속초 아바이 순대 :: 1박2일 팀도 다녀간 단천식당] 아바이 마을의 No.1 체험코스는 '갯배타기' 이다. 아바이순대를 제외한다면 아바이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놈이 갯배이다. 요금이 매우 저렴하고 도하시간도 짧으므로 체험을 적극 권장한다. 편도요금은 무려 200원! 갯배란? 속초시내와 청..
속초 아바이 순대 :: 1박 2일도 다녀간 단천식당 속초에 왔다면 먹아야할 음식 중 하나인 아바이 순대. 서울의 신림순대, 천안의 병천순대, 용인의 백암순대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 순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순대이다. 아바이 마을의 많은 식당에서 아바이 순대를 쉽게 만날 수 있다. 내가 찾은 곳은 단천식당 2010년 경 '1박2일' 팀이 다녀가 유명해진 곳이며 또 다른 대형 식당인 신다신과 함께 아바이 순대 식당으로 1, 2위를 다투는 곳이다. 아바이 순대의 유래는 이렇다. 아바이 마을이 북쪽 실향민들이 모여 만든 마을인 만큼 이북 스타일의 순대가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이 순대가 1999년 함경도 향토음식 축제에 출품되어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함경도식 순대인 아바이 순대는 돼지 대창에 찹쌀과 당면을 넣어 만든 것이다. 또한 아바이 마을에는 오징어 순대도 유..
고성 여행 :: 철새도래지, 송지호 전망타워 통일 전망대를 보러 고성에 찾았다면, 송지호는 돌아가는 길에 둘러보기 좋을 만한 곳이다. 철새 조류관련한 컨텐츠를 보유한 전망타워, 송지호 둘레길, 송지호 습지 등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는 경험을 쌓기에 좋다. 앞서 말했듯, 송지호를 둘러보는 둘레길이 있는데, 이를 산소길이라 명명해 놓았다. 전체길이는 5km 남짓이라 2~3시간 정도 시간이 넉넉하다면, 도전해보자. 통일전망대를 찍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면, 전망대 앞길만 둘러보도록 하자. 타워에서 송지호를 가는 방면에 있는 예술품. 북한과 맞닿아 있기도 하고, 통일전망대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고성에는 '통일', '북한', '민족' 등과 같은 단어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통일을 향하여 분단 60년, DMZ에도 봄은 항상 찾아온다. 봄의 따스함으로..
강릉 여행 :: 경포대에 올라서서 경포대라고도 불리는 경포 해수욕장은 강릉에서 여름이 되면 가장 핫해지는 장소이다. 그래서 경포대를 경포해수욕장에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경포대는 경포호(湖)를 바라보는 누각이다. 경포 해수욕장까지 거리는 꽤나 있는 편이다. 관동팔경 중 하나로 경포호를 바라보는 멋진 풍경을 제공한다. 경포대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저동 경포대는 고려 충숙왕 13년(1326) 당시 강원도 안렴사 박숙이 현 방혜정 뮛산 인월사 옛터에 창건하였다고 전하여지고 있고 이 후 현 위치로 옯겨지었다고 하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현 위치로 옮겨지은 후 여러 차례 고쳐이었고, 고종 10년 (1873) 부사 이적현이 다시 세운 뒤, 1934년, 1947년, 1962년에 보수하였다. 경포호수와 주위의 넓..
평창 여행 :: 속이 다 뻥 뚫리는, 대관령 삼양 목장 평창 대관령에는 여러 목장이 있다. 양떼 목장, 하늘목장, 돈키호테 목장 등등 그 중 가장 최대 규모의 목장은 단연 대관령 삼양목장이다. 목장에 가기전 유의사항. 요약하자면, 취사, 애완동물 금지. 여분의 겉 옷을 꼭 챙길것. 동절기는 피하도록 할 것. 일단 입장하자 마자 광장을 지나 양몰이 공연장으로 향한다. 양몰이 공연은 하루에 세번, 11:00, 13:00, 15:00 에 한다. 양몰이 공연장 가는 길도 수풀이 우거져 참 아름답다.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양 친구들. 공연 시간이 임박한 터라 눈길만 주고 안녕. 좀 이따 봐 양몰이 공연장 도착. 공연장 자체가 초원이라 날씨가 좋은 오늘 같은 날 오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공연장 맞은편 언덕에 아무렇게나 앉은 곳이 관람석이다. 공연장 저 멀리 방목중인..
강릉 맛집 :: 회냉면 No.1 대동면옥 점차 더워지고 있는 이런 날씨에는 냉면 만한게 없다. 특히나 여행 중 땡볕더위를 맞으며 걸으면, 식사로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 생각나는데... 그래서 찾은 곳이 대동면옥. 이미 현지분들이나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강릉 No.1 냉면집으로 통하는 곳이다. 주문진에 위치하고 있어, 주문진 근처 여행을 하고 나서 오기도 좋고, 먹고 가기에도 좋다. 강릉 시내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까닭에 강릉 여행 중 찾아오기에도 좋다. 가격이 착하다. 현지분들의 발길을 단단히 잡을 수 있는 것은 식당 규모가 커져도 널뛰듯 뛰지 않는 이런 가격 덕분일 것이다. 슬쩍 보이는 주방. 잘되는 식당이다 보니, 주문량이 많아. 식당에는 거의 8명 정도의 인원이 계속 일을 하고 있었다. 면을 관리하시는 아저씨가 이 주방의 주방장..
강릉 카페 :: 1세대 바리스타,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수요미식회의 방영으로 알게된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경상북도에 사는 내가 어쩌다 보니 그의 카페까지 찾아오게 되었다. 박이추 보헤미안 커피공장. 유명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강릉항, 안목해변에서 멀찍이 동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수요미식회 이전에도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이나, 업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링크 : 더 퍼스트 미디어 _ 우리 시대 1세대를 찾아서.. 바리스타 박이추] 나는 커피 무식자이기 때문에, 이 바리스타를 알게된 것은 분명 수요미식회를 통해서이다.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는 방송이었다. 수요미식회 방송분[링크 : 티스토리 BMSJ 블로그 _ 수요미식회 방송분 요약] 주말에는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커피숍에서 번호표를 뽑는 특수한 경험. 번호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