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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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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제주의 맛 고사리 해장국. 우진해장국 우진해장국.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해장국집이다. 원래도 유명한 집인데다, 몇 해전 수요미식회 제주특집으로 소개되면서 그 인기가 배가 되었다. 해장국집 답게 아침 일찍 영업을 시작하고, 해장국집 답지 않게 밤 10시에 영업을 종료한다. 전에 방문했을 때는, 아침 5:30부터 밤 12:00까지 매우 해장국집 다운 영업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에 인기가 높아지며, 영업시간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수요미식회 방영전에는 24시간 해장국집이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위치는 시내, 공항과 매우 가깝다. 그래서 육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제주로 도착했을 때, 혹은 제주에서 떠날 때 방문하기에 편하다. 영업시간은 단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8000원으로 전에 방문했을 때와 변함이 없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고사리 ..
제주도 전복 대장, 명진전복 최근에 들어서 전복 양식이 성행하면서, 전복의 가격이 개당 1000~3000원 까지 내려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복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어패류의 왕으로 꼽힌다.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바다의 웅담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전복. 해산물 요리의 전초기지인 제주에 왔으니, 전복을 안 먹어볼 수 없다. 제주에서 전복을 제대로 맛 보려면 다들 입을 모아 추천하는 곳이 ‘명진전복’이다. 2015년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맛있었다’는 평. 허나 오세득 셰프와 황교익은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오 셰프는 돌솥밥을 평하기를 전복의 단맛, 단호박의 단맛, 밥의 단맛을 들어, 맛의 부조화를 언급했다. 그리고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전복구이에 내장을 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맛은 취향의 문제이니..
포항 맛집 :: 동엽신도 반한 소머리국밥, 장기식당 포항에 산다면 한번씩은 와봤을 곳이다. 최근에 수요미식회의 방영을 기점으로 손님이 폭발적으로 늘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 장기식당을 다녀왔다. 수요미식회에서 동엽신의 호평에 힘입어, 몇달간 장사가 일찍 끝날만큼 사람들을 끌었다. 그리하여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을 내는 곰탕이 깊이 끓여지지 못하고, 조기에 소진되는 불상사를 겪었다. 식당의 위치는 죽도시장 안쪽. 포항의 시내버스는 대부분 죽도시장 방면으로 오니, 접근성이 좋다. 죽도시장 부근에는 주차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우니 대중교통을 타고 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죽도시장 내부에 발을 잘 못 들이면, 개미굴 같은 미로에 빠질 수 있게 되니, 초행길이라면 네비라도 켜놓고 가자. 국밥향을 따라 좁은 골목길을 지나다 보면, 사냥개도 아니고... 식당 간판이 보이기..
제주도 맛집 :: 고기 폭탄 나가신다. 올래국수 이미 너무 유명해져버린 국수집이다. 공항과도 가까워 왠만한 제주 관광객들은 한번쯤은 들려보았을 식당, 올래국수를 소개한다. 애초부터 맛과 양으로 유명했던 집이다. 이 식당이 위치한 골목에 다른 고기국수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이 식당만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제주 대박집이다. 최근에 '수요미식회'에 방송이 된 이 후로, 이 집의 고기국수를 찾은 이들이 더더욱 많아졌다. 그리고 방송에 고기국수만 소개되는 바람에 사람들이 고기국수만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있던 메뉴인 멸치국수와 비빔국수는 사라지고, 현재는 고기국수 단일메뉴로만 운영한다. '수요미식회' 이야기가 나온 김에 방송에서 나온 이 식당의 모습을 살펴 보자. 제주 고기국수의 성지이며, 육지 입맛도 사로잡은 고기국수로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내 ..
구룡포 여행 :: 할매국수, 구룡포 전통시장 주말을 맞이하여 구룡포 나들이.적당량 햇볕과 온도, 맑은 대기. 삼박자가 고루 맞추어진 날. 첫번째 방문지는 구룡포 전통시장날씨좋은 주말이라 그런지, 나들이 방문객들이 많다. (= 골목길에서 차가 종종 막힌다) 위치는 구룡포 초등학교 맞은편.구룡포 답게 시장내에 해산물이 상당히 많다. 포항시내의 죽도시장과 비교하면 규모는 작은 편. 하지만 좀더 시골틱한(?) 느낌이 정겹다. 전통시장과 인접해 있는 아담한 사이즈의 운동장과 건물크기를 가진 구룡포 초등학교.하지만 아이들은 저 운동장을 태평양만큼 넓게 느끼겠지. 2층 건물의 초등학교는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구룡포 전통시장 옆으로는 분식점들이 즐비하다.걔 중에 유명하다고 하는 철규분식. 구룡포의 옛 찐빵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주말에 오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