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캠핑 (8)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재 자전거길 캠핑 :: 이화령휴게소에서 충주탄금대까지 이 글은 "세재 자전거길 캠핑 :: 상주 상풍교에서 이화령휴게소까지" 에서 이어집니다[링크 : 세재 자전거길 캠핑 :: 상주 상풍교에서 이화령휴게소까지] 이화령휴게소에서 물, 음식을 보급한 뒤 길을 나선다. 오를때는 죽을 똥 살 똥 했던 길이, 내리막으로는 금방이다. 내리막을 줄줄 타고 내려오니 몸이 으스스 떨릴 정도로 춥다. 내려오면 충북 괴산군 연풍면이다. 저 교차로가 "오천 자전거길"과 연결된다. 오천자전기길의 종행촌교차로 무인인증센터도 이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다. 이화령을 넘어온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고갯길이 또 하나 있다. 이름하여 조소령. 이화령보다 낮고 경사가 완만하다. 이 정도면 휴식없이 넘을 만 하다. 정상에 가까워 지면 임꺽정이 고추를 들고 있는 상을 볼 수 있다. 실로 '괴산' 스.. 세재 자전거길 캠핑 :: 상주 상풍교에서 이화령휴게소까지 이 글은 지난 글 "낙동강 자전거길 캠핑_안동댐 - 상주 상풍교" 에서 이어집니다. [링크 : 낙동강 자전거길 캠핑 _ 안동댐 - 상주 상풍교] 상풍교 근처에서 비박을 한 후, 아침에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출발. 아침부터 버너꺼내서 뭘 해먹기 귀찮아서, 빵으로 끼니를 때우고 바로 출발한다. 간밤에 바람이 조금 불더니, 벚꽃잎이 많이도 떨어졌다. 어째 낙동강상류 구역보다 벚꽃이 좀더 흐드러지는 느낌이다. 강을 옆에 끼고 달리는데 강 너머 해가 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세재길에 접어 들었으나, 아직 초입이라 그런지 낙동강 구역처럼 강둑길을 달린다. 문경 까지는 계속 강을 보며, 페달질을 하게 된다. 석재장을 지나 둑길을 조금 달리다 보면, 어느새 상주와 작별하고 문경시에 다다른다. 문경시 점촌에 접어 들게되.. 낙동강 자전거길 캠핑 :: 안동댐 - 상주 상풍교 낙동강 자전거길에 포함되어 있지만, 국토 종주구간에는 포함되지 않는 비운의 구간이 바로 여기 "안동댐 - 상주 상풍교' 구간이다. 그래서 세재길을 통해 낙동강 종주길로 유입되는 라이더들이 좀처럼 가지 않는 구간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것이 이 구간이 대한민국에 설치된 자전거길 인증구간 중 가장 긴 거리이다. 무려 65km 왠만한 자전거길, 이 한 구간이 전체 길이의 절반 정도되는 거리이다. 이 구간을 달리고 다시 상풍교로 돌아온다면 130-140km의 어마어마한 대장정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쉽게 버려지는 구간. 나의 이번 코스는 안동댐을 기점으로 상주 상풍교에서 세재길로 진입하여, 충주에서 여행을 끝나는 170km의 여정으로 계획하였다. 세재길은 너무 짧고, 남한강이나 낙동강을 붙이기엔 너무 길어져서 고안.. 오천 자전거길 캠핑 :: 괴강교~행촌교차로 (+이화령 넘기) ③ 지난 글부터 괴강교 부터 다시 시작이다. 괴강교 이 후, 매우 짧은 구간동안은 달천 구간이다. 오천 자전거길 중 달천 구간은 5 km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짧다. 괴강교 인증센터 주변에는 글램핑 사이트가 있다. 그리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아 보였다. 아름다운 숲길 옆에 글램핑이라니 꽤 낭만있어 보였다. 얼마 가지 않아 칠성면을 지나면 쌍천 구간. 이 쌍천이 오천 자전거길 중 마지막 하천이다. 20 km 정도 되는 구간으로 미호천 다음으로 긴 구간이다. 자전거길이 끝날 때가 다 돼서 그런지 몰라도, 쌍천 구간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졌다. 작은 물줄기가 이리저리 흐르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다시 공도로 진입. 이런 공도를 지나게 되면 차가 없어도 긴장이 된다. 자전거길에서는 언제나 하차하여 사진.. 오천 자전거길 캠핑 :: 무심천교~백로공원~괴강교 ② 지난글에 이어서 무심천교에서 시작한다. 무심천교 인증센터를 지나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원해 마지않던 파란 자전거길 표시가 나온다. 이 구간은 아래 사진처럼 자동차, 농기계와 같이 사용하는 자전거 길이 많으니, 주의. 되려 이런곳에서는 차들이 더 쌩쌩 달리더라. 이 구간은 경사가 없어 굉장히 수월한 구간이라, 천천히 풍경을 만끽하며 라이딩하도록 하자. 보이는 풍경은 하천과 풀숲과 농촌의 모습이 대부분. 바닷가 라이딩을 일상으로 하는 나에게는 이런 풍경이 되려 신선하게 느껴진다. 증평 IC 부근이 지나면, 이제 보강천 구간이다. 미호천은 이제 안녕. 하지만 풍경은 미호천 구간과 별반 다를바 없다. 너른 물줄기와 유유히 흐르는 하천. 그리고 그 주위의 풀숲들과 저 뒤로 보이는 산들. 오천 자전거길은 대.. 금강 종주 :: 동선 확보 1. 개 요 방향은 군산에서 세종으로 한다. 전체 코스 약 150 KM. 1박 코스이다. 2. 출발지 까지 이동 방법 다행이게도,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가는 시외버스가 있다. 포항에서 군산까지 시외버스. 저는 포항에 삽니다. 하지만 밤차 밖에 없다. 소요시간이 6시간이니, 군산 도착하자마자 무조건 잘 수 밖에 없다. 늦은 시각 도착하여, 무조건 군산에서 1박 해야함. 하루를 애매하게 버리는 스케쥴이다. 3. 라이딩 및 숙박계획 군산에서 즐거운 라이딩하여 마지막 지점인 대청댐까지 고고거리가 100km가 넘으므로 1박 예정. 아마 중간에 어떤 보 근처에서 캠핑을 하지 않을까 싶다. 4. 복귀 동선 세종시에서 포항으로 오는 복귀 버스 라이딩 도중 세종시를 지나서, 최종 목적지인 대청댐으로 간다.세종시에서 버스.. 제주도 자전거 캠핑 :: 환상의 섬에서 자캠 3일차 게스트 하우스에서 파워숙면을 취하고 아침 10시경에 라이딩 시작. 자전거를 타고 나와 둘러보니 간밤에 비가 꽤 온 것 같다. 게스트하우스 잡기를 잘 한 것 같다. 아직 수중전은 자신이 없다. 언젠가 본의 아니게 해봐야 할테지만... 날씨는 맑지도 않고 흐리지도 않은 정도...? 다만 바람이 무시무시하게 불어 걱정이다. 제주도 날씨는 종잡을 수 없다. 날씨가 순식간에 바뀌고 지역마다 풍량의 편차가 매우 큰 편이다. 이런 변화무쌍한 날씨도 체력을 좀먹는 요인이 된다. 종주를 진행하다가 비박하기 좋은 터를 만났다. 정자도 있고, 보도블록으로 이뤄진 너른 공간도 있다. 다음에 또다시 기회가 되어, 제주도에 인연이 닿는다면 여기서 자리라. 성산일출봉 부근에는 풍속이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하다. 자전거가 뒤.. 제주도 자전거 캠핑 :: 환상의 섬에서 자캠 1일차 1일차 제주도 자캠 여행기 / 제주도 자전거캠핑 2016년 3월 7일 시외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김해공항에 도착.. 시외버스에 자전거 탑승시 꼭 버스 기사님께 음료를 챙겨드리자.! (버스 살살 몰아주시길 기원하며)김해공항 도착 후 수화물 센터에서 자전거 포장 (2만 5천원 이었나...?), 포장 후 카운터에서 체크인 (자전거 수화물 비용 1만 얼마...?) 왕복항공권이 4만 얼마였으니.. 자전거가 나보다 비싸다.. 아래 사진처럼 포장 된다. (지난 글에도 썼듯, 미니툴을 챙겨가자)작은 박스는 패니어와 캠핑 도구들. * 택배 크로스 서비스를 해주는 제주도 자전거 샵이 꽤나 많다. 비행기 수화물 가격과 잘 비교하여 선택할 것. 난 그것도 모르고,, 그냥 공항으로 갔다. 제주도 도착하니 5시에 날씨 흐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