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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후쿠오카 여행 :: 후쿠오카의 야경을 한눈에!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가장 높은 곳에서 야경은 즐길 수 있는 곳이, 후쿠오카 타워이다. 밤이 되면 타워에 점등이 되어 반짝 반짝 빛이 난다. 타워 내부의 설명에 의하면 계절하다 다른 형상과 색의 불빛을 띈다고 한다. 



유리로 감싸진 타워 외부에 점등이 되니 타워 전체가 발광하는 것 처럼 보인다. 바로 아래에서 타워 위를 보면 목이 뻐근해질만큼 깍아지른 듯이 높은 타워를 볼 수 있다.





낮보다 저녁, 밤시간에 관광객이 더 많은 곳이다. 입장권을 사는 줄을 기다리는 것 말고도,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로 기다려야하니 재수가 없으면 20분 이상을 1층에서 기다리는 수가 있다. 


외국인이라면 입장료는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800엔 → 640엔. 외국인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여권을 꼭 챙겨가도록 하자. 여권이 없을리는 없지만, 여권이 없다면 후쿠오카 공항 도착시 인포메이션 센터에 후쿠오카 지도가 있는데 그 팜플렛안에 후쿠오카 타워 20% 입장권이 있으니, 그걸 챙겨도 좋다.






후쿠오카 타워의 스탯을 살펴보도록 하자.



하지만 현재 현실은....

[링크 : 마천루 순위_위키백과]

지어진지 꽤 오랜 세월이 지났기 때문에, 높이 경쟁에서는 크게 뒤쳐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실에 입장하면, 우와하는 탄성소리가 절로 나온다. 관광객의 탄성소리를 자아내는 것은 바로 화려한 야경. 낮에는 조금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이 광경이 밤이 되면서 조명들로 화장을 하니,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이 된다. 


야경사진을 위해 삼각대는 꼭 챙기도록하자. 




저기 멀리 후쿠오카 마리노아시티와 바로 아래 마리존이 보인다. 마리존, 모모치해변 방면은 후쿠오카 타워 바로 아래이기 때문에 후쿠오카 타워를 오르기 전,후로 해서 둘러볼 수 있다.






전망실 한 켠에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가 있다. 하지만 너무너무너무 어두워서 외장 스트로보 없이 선명한 사진은 찍기 어렵더라. 어쩔 수 없이 ISO감도를 왕창 높이고 사진을 찍었다. 고수님들은 과연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하다.



남산타워 처럼 "사랑의 자물쇠 영업"을 하고 있다. 다만 이쪽은 자물쇠를 나란히 배치해 놓아서 자물쇠를 건다고 한들, 이게 내건지 니건지 알 수가 없다. 돈이 남아 돌면 하나 걸어보도록 하자.





후쿠오카 타워 뒤편에는 마리존이라 불리는 건물이 있다. 파티홀, 웨딩홀로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철문이 굳게 닫혀있어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철문뒤에서 상류층의 피로연을 구경하니 괜히 서글퍼져서 얼른 버스 정류장으로 도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