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p, Tripadvisor, Foursquare 등 영문 여행 사이트들에서 와이키키 파스타 집을 검색하면, 거의 무조건 순위 5위안에 드는 평이 좋은 이탈리안 식당이다.
테라스 테이블과 실내 테이블이 있다.
외부에 이탈리아 깃발하며, 식당 내부에 파스텔 톤의 그림과 크게 써져있는 나폴리.. 누가 보아도 이탈리안 식당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일본어를 지원하고, 메뉴판도 영어-일본어 병행표기이며, 여기저기에서 일본어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식당인가보다.
점심 때 런치 스페샬을 이용하면 샐러드 까지 껴서 조금이나마 싸게 먹을 수 있다.
날치알 파스타와 먹물 파스타, 런치 세트를 주문 하고 대기, 주문이 제대로 들어 갔는 모양인지 주방에서 흘끗 쳐다 본다.
빵부터 나오는데.. 빵만 나온다. 막대기 과자도 좀 껴주고 하지. 보슬보슬 허니 생각없이 먹기에 좋더라
그리고 연달아 나온 샐러드들. 가든 샐러드와 시저 샐러드. 희안하게도 서빙 후에 바로 아주 약간 후추를 갈아 주는데 묘하게 맛있었다.
서빙이 꽤나 밀렸는지, 샐러드를 다 먹은지 오랜 시간이 지난 이 후에나 파스타가 나왔다.
당연하게도 먹물 파스타는 보자마자 자장면이 연상된다.
강렬한 색감에도 불구하고 맛은 심심한 편.
날치알 오일 파스타도 맛이 심심하다! 짭쪼로옴한 맛을 떠올리며 주문했지만, 이 또한 간이 심심하여 혈압마저 떨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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