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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세비야 맛집, 비너리아 산 텔모 (Vineria San Telmo)

 한국 블로거들에게 많이 소개된 타파스 맛집이다. 트립어드바이저의 평도 좋은 편이고, 실제로 한국인 민박 사장님들도 여행객들에게 종종 소개하는 이라한다.

 


[링크 :: 트립어드바이저 Vineria San Telmo]

 

‘Vineria’ 식당 이름에 들어있는 것과 식당 내부의 많은 와인이 곳이 와인바의 기능도 겸하고 있음을 짐작해 있다. 타파스 식당들의 특징이지만, 식당도 식사와 음주를 동시에 취급한다.

짐작과 같이 식당안으로 들어서면, 수많은 와인들과 와인잔들이 보인다.

 


 

점심식사를 하려 들른거라 와인을 하기는 부담스러워, 로컬 맥주가 있나 물어보았다. 그러니 당장에 두어병을 보여주시더니, 하나를 추천해 주시는 서버 아주머니. 홉향과 더불어 아로마향이 그득한 맥주다.

 


 

메뉴는 스페인 요리를 주류로 한다.

 [링크 :: Vineria San Telmo 메뉴판]

 




오전에 관광으로 많이 걸어 다닌 덕에, 기운이 후달려 탄수화물 그득한 파스타를 주문하였다. 먹물 파스타이지만, 먹물은 제면할 때에만 쓰인 같다. 그러니 오일+페스토 파스타라고 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곁들여 나온 것은 마늘과 관자를 구운 . 파스타 전체가 조화롭게 어울리나, 접시를 먹어갈 즈음에는 슬슬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

 


 

파스타로 기운을 채워갈 즈음 도착한 다음 메뉴. 연어 타다끼. 언뜻 보기에는 연어 위로 부추 무침을 올리고, 아래로는 대파 것을 볶아 깔아 놓은 하다. 대파와 비슷해 보이나 재료는 LEEK. 맛과 향이 파와는 전혀 다르다. 생긴 대파이나 맛은 양파에 조금 가깝게 느껴지는 맛이다. 처음 먹어보는 서양파가 짭쪼롬하게 조리되어 소스와 함께 연어 타다끼와 어울린다.

 



 

문어볶음. 문어 쪼가리 조금만 들어가는 여느 스페인 식당과는 달리, 넉넉한 문어의 양이 마음에 든다. 오일과 마늘로 향을 전형적인 . 파스타과 이놈만 먹었어도 스테미나는 한계치 까지 회복되지 않을까 싶다. 든든하다.

 


 

돼지처럼 꾸역꾸역 주문한 음식들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돼지요리. 스페인 여행 내내 이베리코 돼지 구이를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여행이 끝나고 심지어 여행 때도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이베리코 돼지 스테이크였다. 스페인에서 만큼은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