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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갈 곳과 먹을 것

제주 그라벨 호텔 숙박 후기

 제주에서 숙박했던 그라벨 호텔의 소개글이다. 그라벨 호텔은 제주 여행 외도 부근에서 1박만 하고 옮겨갈 일정이라, 부근의 숙소를 검색하던 찾은 호텔이다. 4성급 호텔이기는 하나, 그리 규모가 크지 않은 중형급의 시설이다. 최고의 장점은 가성비! 하룻밤만 지내고 떠나는 일정이라 가장 중요한 것이 가성비였으므로, 주저없이 그라벨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다.

 

 아침 일찍 떠나는 일정이라 조식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예약하였다. 그래서 조식에 관한 정보는 글에 없음을 서두에 미리 밝힌다. 또한 방문시에 리모델링으로 루프탑의 출입을 제한하였기에, 루프탑에 대한 정보도 없다. 루프탑 시설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호텔에 미리 연락을 취하여 숙박일에 이용이 가능한지 알아두면 좋겠다. 점검이나 동절기에는 시설을 개방하지 않기 때문이다.

 

 호텔 내의 시설이 연회장이나 웨딩홀이 있는데, 여행자와는 상관없는 시설이고, 루프탑의 수영장을 제외하면 딱히 특별한 퍼실리티가 없다. 그럼에도 호텔이 만족스러웠던 이유는 하루 숙박에는 다른 시설을 사용할 일이 적기 때문이다. 동남이 여행이 아니라 제주도 여행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보내기 때문에, 호텔의 역할은 취침이다. 다시 말해 여행 일박이니 객실만 좋으면 만사 오케이란 이야기. 무난한 침대와 작은 책상, 그리고 티비가 있다. 그리고 책상서랍에는 드라이기가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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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화장실. 깔끔깔끔하다. 전용 용기들에 포장된 어매니티들이 눈에 띈다. 그리고 청소 담당자 서명이 있는 변기통이라니! 숙박비가 십만원이 되지 않음에도 이런 서비스는 황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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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객실은 해변뷰가 있고, 마운틴뷰가 있다. 푸르른 한라산을 기대하며 커튼을 열어 젖히면, 실망스러운 동네뷰를 있다. 산은 여기에서 보기에는 꽤나 멀고 외동 동네는 너무 가깝다. 체크인 밖을 이후로, 커튼은 계속 닫아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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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와도 가까운 거리라 차를 렌트했다면, 단시간내에 왔다 갔다 있는 거리이다. 시내여행으로도 손색없는 호텔이 있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