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도 여행 :: 날씨 좋은 날 걷기 좋은 청도 읍성 청도 관광지 삼형제인 프로방스, 소싸움 경기장, 와인터널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 하나 있으니, 바로 청도 읍성이다. 앞의 삼형제 보다 유명세가 살짝 덜한 탓에 평소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좋다. 하지만 주말에 날씨가 좋다면, 꽤나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온다 읍성을 찾아가면, 읍성 뿐만 아니라 주위에 석빙고 공북루 등 옛 건축물들이 소복히 모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청도 읍성(淸道邑城)은 경북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 동삼리, 동천리의 읍성이다.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하는 성을 말한다. 청도읍성은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지은 성으로, 산성과 평지성의 중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읍지』의 기록에 따르면 성의 둘레는 1570보(.. 사진 명소, 청도 혼신지 혼신지는 출사를 즐기는 사진꾼들 사이에서 꽤나 잘 알려진 곳이다. 여느 곳이 다 그렇겠지만 매직아워에 찍는 혼신지 사진은 정교한 한 예술품에 가깝다. [링크 :: 구글 청도 혼신지 이미지 검색결과] 봄의 혼신지는 혼신지보다 가는 길이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다. 왜냐하면 혼신지 가는 길에 위치한 벚꽃길 때문! 200-300 미터 정도의 벚꽃이 운전자를 절로 차에서 내리게 한다. 그리고 혼신지 맞은 편에는 왠 벚꽃 묘목들이 군대 장병들 세워놓은 듯 줄지어 심어져 있었다. 벚꽃 농장인가 보다. 벚꽃의 화려함에 눈이 적응 해버린 탓일까...? 처음 마주한 혼신지는 전혀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았다. 여전히 시선이 호수 너머 위치한 벚꽃에만 눈이 가게 마련이었다. 작은 못이라 그런지 주변에 날벌레가 너무 많았다. 하지.. 청도 여행 :: 시원한 동굴에서 알싸한 와인 한 잔, 와인터널 청도 와인터널은 청도 유명 관광지 3형제 소싸움, 프로방스, 와인터널 중 한 곳이다. 프로방스, 소싸움 경기장 부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다만 와인터널로 들어가는 길목이 매우 좁아서 요즘 같이 봄철 나들이객들이 많을 때에는 차가 쉬이 막힌다. [링크 :: 청도 감와인(주) 홈페이지]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터널 쪽으로 가는 길. 식당을 비롯해서 가판대들이 꽤나 많다. 역시나 주력상품은 '감' 관련 상품이다. 감식초, 감말랭이, 반시, 홍시쥬스 등등 거대한 와인변 형태의 작품이 철길옆 우뚝 솟아있다. '꿈이 숙성되는 와인터널' 문구가 인상적이다. 옛 열차터널이었으니 당연히 철길이 와인터널로 향하고 있다. 철로와 잘 어울리는 자갈이 덮혀진 길이다.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분들은 이.. 청도 맛집 :: 후루룩 칼국수가 맛있는 국수사랑 국수사랑. 큰 대로변에 덩그러니 위치하고 있다. 봄철이라, 식당 맞은편 벚꽃이 즐비하다. 영업시간은 11:00 ~ 20:30. 저녁 늦게 가면, 영업이 종료되서 식사를 할 수 없으니 주의. '국수사랑' 이라는 간판에 걸맞게 국수, 칼국수류 메뉴가 주력이다. 칼국수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는 재료들의 효능이 적혀져 있다. 가끔 한 그릇 먹는 것으로는 저기에 적혀진 항산화, 성인병예방, 다이어트(?), 숙취해소, 치매예방 이라는 효과는 거둘 수 없음이 분명하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단촐한 테이블 세팅. 소긍과 고추가루가 끝이다. 주문한 첫번째 메뉴인 진한 들깨 칼국수이다. 국물이 옆은 상아빛깔의 뽀얀 모습이다. 국물만으로는 콩국수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정말 국물이 진하다.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