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를 이용하여 예약한 호텔이다. 5성급 호텔이며 시청역에 바로 붙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다. MRT역은 City hall 역으로, 호텔에서 쇼핑몰쪽을 통하여 지하로 내려가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을 탈 수 있다 뙤약볕은 둘째 치고, 소나기가 몰아칠때는 밖에서 움직이기 굉장히 곤란하기 때문에, 이 것은 큰 장점이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이 호텔에는 쇼핑몰이 붙어 있기 때문에, 푸드코트 내에 식당이 많고, 또한 주변에 바로 맥도날드 까지 붙어있기 때문에, 굳이 비싼 호텔 식당이나 룸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쉽고 싸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쇼핑몰 지하에 있는 마트를 통해 싱가포르 대표 선물 중 하나인 '카야잼'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참 무식하게 높다. 멋대가리 없이 높기만 하다. 아래에서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면, 63빌딩에서 느낄 수 있는 건물이 쏟아지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높이 밖에 모르는 바보. 예전에는 이 호텔이 싱가포르 최고(最高) 건물이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이미 순위에서 밀린 상태.
체크인을 하고, 방을 찾아가자. 옛날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청소상태나 정리상태가 훌륭하다. 괜히 5성장군이 아니다.
방을 들어서면 카페트가 깔린 방을 만날 수 있다. 복도에서의 느낌의 연장선으로 카페트와 원목느낌의 인테리어가 계속 유지된다.
침대는 특별할 것이 없이 좋았다. 특히나 머리맡에 조명과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있는 것이 큰 장점! 혼자였기 때문에 "불 좀 꺼줘.."를 시전할 수 없으므로, 컨트롤러는 매우 중요했다.
큰 사이즈의 책상이 있다. 스탠드 등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사업차 온 사람들이 서류 업무, 문서 업무, 컴퓨터 업무를 하기에도 매우 좋다. 호텔 내의 와이파이 서비스는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컴퓨터나 모바일로 인터넷 사용시 큰 불편함이 없었다. 심지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끊김이 거의 없었다.
이 호텔의 최대 장점. 공짜 물 네병! TEA BOX! 저 상자안에는 커피와 더불어 싱가포르 특산물 중 하나인 TWG의 티백이 네개 들어있다. 날마다 네개씩 채워주니 꼭꼭 챙겨먹도록 하자. 저기 공짜 물 네통 이외에는 건들지 말자.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미니바는 끔찍하게 비싸다.
야경.. 실망스럽다.. 고층건물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내 방이 City View 방이었기 때문. 마리나베이 반대방향으로 창이 나 있기 때문에 인상적인 야경을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Harbor view를 지니는 방에서는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아래의 링크 참조
[링크 : 이글루 블로그 _ 매트리의 FlightLog]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Harbor view room은 더 비싸다. 야경도 돈 주고 사야한다,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마리나 베이로 향하는 도보길에서 본 호텔의 모습이다. 피사의 사탑 느낌이 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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