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싱가포르의 관광명소이지 그 자체로 시그니쳐 건물이다. 한국 건설사가 시공하였다는 이 호텔은 수영장으로도 유명한데, 인스타를 비롯한 SNS에 종종 올라오는 호텔 꼭대기의 아찔한 수영장이 바로 그것이다.
호텔 주변에는 아트사이언스 박물관, 멀라이언 파크, 싱가포르 플라이어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도보거리에 포진하여 있기 때문에, 하루 쯤은 시간내어 산책 겸 관광 겸 둘러보는 것이 좋다.
버스 타고 가는 길, 높은 호텔이라 멀리서도 보인다.
그리고 주변에 위치한 싱가포르 플라이어. 런던 아이를 연상시킨다. 2008년에 런던아이를 자체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관람차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한다. 지금도 1위인지는 잘 모르겠다.. 지상에서 165m까지 올라가, 날씨가 좋은날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특별주문을 하면 관란차를 타면서, 식사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링크 참조
버스에서 하차한 뒤, 호텔에 바짝 붙어서 위를 보니... 정말 아찔하다. 이런 괴물같은 건축물은 대체 어떻게 짓는 건지..
내부로 진입하면, 호텔객실 뿐만 아니라, 쇼핑몰과 카지노 그리고 식당 등이 존재한다. 싱가포르에는 수많은 쇼핑몰이 있고, 이 곳의 쇼핑몰도 다른 곳의 몰과 크게 다를 바 없다. 특별히 다른 것은 TWG tea 판매점과 카페가 있다는 것. TWG는 싱가포르 브랜드로써, 한국에도 런칭했고 고급 차를 판매한다. '고급' = '비싼'. 판매점 맞은 편에는 카페가 위치하고 있어, TWG차를 직접 마셔볼 수 있다. 물론 돈은 내야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빠져 나와 멀라이언 파크로 향하자. 이 둘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헬릭스 브릿지. 그 이름과 마찬가지로 다리가 나산형의 모양이다. 2010년에 완공된 세계최초의 곡선 교량이라고 한다. 보행자용 다리인데다, 싱가포르 핫플레이스에 있으니 다리를 건너는 유동인구가 많다.
다리 중간중간에 나선형 프레임 바깥으로 튀어나온 난간이 있는데, 이 곳에서 사진을 찍기 좋다. 거기서 바라본 풀러톤 호텔과 멀라이언 파크.
다리를 건너기 전, 호텔주변의 모습들
다리를 건너와야 비로서 호텔의 전경이 잡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내방면으로 보이는 수많은 고층건물들. 내 머리속 동남아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모습이다. 풀러톤 호텔 아래 조그만 사자상이 보일 듯 말 듯 하다.
점차 풀러톤 호텔이 가까워진다. 덩달아 사람들도 많아 진다.
멀라이언 파크에 다다르면 끊임없이 건방지게 침을 찍찍 뱉고있는 사자상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이다. 사자머리가 물고기 몸에 달려있다. 싱가포르 신화에서 기원한 동물이라 한다.
이 곳, 멀라이언파크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곳곳에 여러 멀라이언 상이 더 존재한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링크 참조.
[링크 : 홀스테이 해외여행기_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 5마리 모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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