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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카메라

렌즈 후기 :: 소니 미러리스 줌렌즈 SELP18105G 개봉, 후기

여행이 잦은 나에게는 삼양 광각 단렌즈와 소니 표준 단렌즈만으로는 여행지에서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문제는 역시나 렌즈가 오직 단렌즈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다양한 화각대의 사진을 찍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를 핑계로, 그래서 영입한 나의 세번째 렌즈는 소니의 자동 줌렌즈인 SELP18105G 님이시다.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된 스펙은 다음과 같다.



중요 특징은 F4 고정조리개, 파워줌, G렌즈이다.

F4 고정조리개와 파워줌 덕분에 동영상 촬영에 강점을 가진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사진만 찍는다. 파워줌이야 사진만 찍는 나에게는 있으나 마나한 기능이지만, F4 고정조리개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 줌을 당겼다 풀었다 해도 조리개가 변함이 없는 것은 촬영시에 굉장히 편하다.


같이 주문한 겐코필터. 오직 렌즈 보호의 목적으로 동시에 구입





포장이 매우 견고하게 되어 있다. 뽁뽁이로 둘둘 감겨있어서, 안심.



포장지를 벗기면 나오는 렌즈의 모습. 그리고 바보같은 사진 흔들림. 역시 예상했던대로 크기가 엄청크다. 이 렌즈를 달면 미러리스로서의 의미를 어느정도 상실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렌즈의 G마크가 괜히 멋져 보인다. 



촬영시 렌즈에 후드를 씌우면 더욱더 외관이 커 보인다. 이너줌 방식이라서 여기서 줌을 쫀다고 해도 렌즈가 더 커지고 이런일은 없다. 다만 경통이 나오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 사이즈는 좀 더 클 뿐.





G 렌즈군 답게, 화질면에서는 우수한편. 하지만 105mm 망원영역에서 왜곡현상이 있는 것이 발견 되었다. 

저 멀리 해안선들이 휘어지는 것이 보인다. 역으로 광각영역대에서는 왜곡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이 문제 발견 이 후, 렌즈와 바디를 최식펌웨어로 업그레이드 중....  짜증이 난다.






이 렌즈의 구입 목적은 여행시, 야외에서 다양한 화각대의 사진을 얻어내는 것이다. 18mm ~ 105mm 화각은 정말 편하다. 최소한의 발줌으로 최대한의 화각대의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 





<105mm> : 망할 왜곡이 자꾸...




망원영역대에서의 렌즈 왜곡을 잡아내는 방법을 알아보이야 하는게 숙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