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 공원은 100% 완공된 상태는 아니나, 부분 개장되었기에 다녀온 후 쓰는 관광후기이다. 실제 완공은 2017년에 이루어 진다고 한다.
이 공원의 최대 장점은 위치이다. 호미곶 가는 길 중간 동해면에 위치하고 있어, 호미곶 가기전에 잠시 들르기에 좋다. 그리고 호미곶 해맞이 공원에도 연오랑세오녀 상이 있기 때문에, 테마도 어느 정도 공유되는 편이라 연계도 좋다.
도심지와 꽤나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주차시설이 공원내에 완비되어 있다. 연말 연시 해맞이, 해돋이가 한창 일 때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 주차장을 꽉 채우기는 힘들 정도로 주차 공간은 넉넉하다.
바다와 인접한 곳에 있는 공원이기 때문에, 풍광이 좋은 것은 덤이다.
종합안내도 상에 표기된 공원 내의 관광포인트.
일본뜰과 한국뜰
나루쉼터 (배모형)
일월대 (대형 누각)
신라마을 (미니 민속촌)
철예술품
전망쉼터 : 시공 중
귀비고 : 시공 중
주차장에서 나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일월대 라는 누각이다.
이름부터 외관의 모양까지.. 영일대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벤치마킹
1층에는 뭐 아무것도 없다. 계단을 타고 누각 안쪽 2층으로 오르면,
시원한 바다 풍경을 맛 볼수 있다. 저멀리 바다건너 보이는 것은 포항의 시내 쪽이다.
바다 쪽 절벽에는 억새풀이 자라고 있는데, 아직은 그 수량이 많지가 않다. 억새풀의 수가 늘어서 이 절벽을 가득 채운다면 멋질 것 같다.
전망쉼터... 는 아직 공사를 시작하기 전이라, 볼 것이 없다. 그림을 봐서는 쉼터가 조성되어도 볼 것 없을 것 같다.
신라마을. 신라시대 때의 민속촌 느낌을 내기 위해 집이 모두 초가집이다. 하지만 신라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건물이 너무 새거라.... 이질감이 느껴진다. 아직 건물만 있을 뿐, 어떤 체험 소품, 도구 등도 비치되지 않았다.
철 예술품 공원. 2점의 대형 철 예술품이 설치되어 있다.
철로 만든 도자기 모형의 예술품.
그리고 연오랑 세오녀 설화가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진 예술품.
아직 공사중인 귀비고. 규모가 꽤나 크다. 공원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공원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것이나, 박물관 혹은 전시관이 들어서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나루쉼터. 쉼터라기 보다는.. 노골적으로 사진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
연오랑세오녀 테마와는 크게 상관 없는 포인트들이다.
한국뜰.
일본뜰.
인공폭포.
마지막으로 공원의 입구. 주차장 쪽으로 공원에 진입해서 잘 보지 못하였지만, 공원입구 화장실 근처에는 연오랑세오녀 설화의 이야기가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아이들이 읽기에 좋게끔 그림이 곁들여져 있다.
아이들과 같이 호미곶가는 길에 들르기 좋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의 소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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