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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싱가포르 여행 팁 :: 선불유심카드 (아이폰)

통신사 데이터 로밍 Vs 선불유심카드


[링크 : SKT 로밍]


위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면 SKT 기준 : 3G 100MB 9900원, LTE 250MB 16500원이다. 2일 혹은 3일 정도 간단히 데이터를 이용하거나, 한국에서의 업무 등 급한 전화를 받기 위해서 라면, 한국 통신사에서 로밍을 해가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3일 이상 검색이나 네비게이션, 지도 이용을 와이파이에 국한되지 않고, 편히 쓰려면 싱가포르에서 선불유심카드를 사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힌다


아래보이는 것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산 선불유심카드이다. 싱달러 S$38 짜리. 한국 통신사 LTE 데이터 로밍 이틀치 정도의 가격이다. 다만 비교가 되는 것은 로밍은 이틀 총 0.5 기가바이트의 데이터인 반면, 선불유심카드는 5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현지 통신사의 LTE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점. 



내가 싱가포르를 가기 전엔 아이폰을 위한 나노유심칩을 구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구글의 정보를 가지고 있었으나, 나의 우려와는 다르게 공항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했다. 그리고 나노유심칩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유심으로도 사용 가능하여, 아이폰이나 갤럭시 둘다에서 사용가능하다. 


싱텔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공항에서 나와서 유심칩을 찾아보니 눈에 띈 통신사 였기 때문이다. 5일 정도 데이터를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출장차 간 것이라 Tuas 중공업 단지 쪽에서는 중간중간 LTE가 아닌 3G로 신호가 잡히는 곳이 있었으나, 그 구역이 크지 않고 그 속도 또한 불편할 만큼 크게 느리지 않았다. 한국의 LTE와 비교하면 느리다고 느껴지겠지만, 동남아 기준으로 생각하면 발군의 속도이다.



유심칩을 사면, 안에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이 없다. 





그래도 영어가 서툴거나 따로 찾아보기 귀찮은 이들을 위해 사용방법을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유심칩을 구입 후, 모바일에 장착(?) 하고 핸드폰을 껐다가 키면 신호가 잡히며 문자가 날라온다. 이 문자는 최초 데이터플랜을 선택하기 위한 데이터를 조금 준다는 문자이다. 그러니 유심칩을 장착하고 데이터플랜을 선택하기 전 그 조금의 데이터를 다 쓴다면, 와이파이를 찾을 때 까지 유심에 있는 돈을 사용 못하는 꼴이니, 유심칩을 장착했다면 다른것은 둘째치고 바로 데이터플랜부터 설정하도록 하자



앞에서 전술했다시피, 딴짓하지 말고 바로 데이터플랜을 선택하기 위해 hi.singtel.com 으로 들어가자.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이름을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자. 내 이름을 이 놈들이 아는 이유는 유심칩을 살 때, 통신사 측에 판매원에게 여권을 제시하기 때문. 




로그인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GET DATA & SOCIAL PLAN" 으로 들어가자.



그리고 아래의 데이터 플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각자 사정에 맞게 쓰면 되겠지만, $7 짜리 1기가바이트 유효기간 1주일짜리가 가장 효율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데이터플랜을 선택했다면, 아래의 파란색 글씨의 "MAIN ACCOUNT"를 누르면 내가 선불로 낸 잔액에서 돈이 차감되며, 데이터가 충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