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캠 후기

 2016년 3월 7일(월) 부터 3월 11일(금) 까지의 자캠투어는 내 첫번째 자캠이자 장거리 투어였다.

"남쪽이니 따뜻하겠지"라는 생각은 첫날에 이미 제주도 바람에 실려 날아가버렸으니,,,, 3월에 제주도 자캠을 하는 여행자들은 방한, 방풍, 방수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듯하다. 특히 바람은 상상을 초월한다. 분명 내리막인데 패달을 굴려야 자전거가 나아가며, 넓은 공터에 텐트를 치면 안에 누워 있어도 텐트가 스르르 움직이니 바람막이, 장갑, 비박 숙영지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여행시 좋을 것이다.

당초 계획했던 올비박 노투숙 제주도 완주는 우천으로 실패하였으나, 계속 이어질 자캠에 위한 좋은 경험이 되었음은 확실하다.

스트라바 기록.

첫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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