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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갈 곳과 먹을 것

고성 여행 :: 인생 셀카를 찍으러 가자. 하늬 라벤더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성의 통일전망대를 찾았다면, 또 찾기 좋은 곳이 있으니 고성의 라벤더 농장이다. 5월, 6월이 라벤더 개화시기인데다가 통일전망대가 있는 고성이라 그런지, 이 농장에서는 6월을 라벤더 축제일로 지정해 놓았다. 





[링크 : 라벤더 마을 하늬팜 공식홈페이지]




민간 행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저렴한 편이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면 엔틱한 느낌의 건물과 잘 정돈된 정원을 볼 수 있다. 정원 곳곳에 있는 시들은 보너스.







건물을 지나 안뜰로 들어서면... "와~!" 하는 탄성을 절로 자아내는 너른 라벤더 들판이 펼쳐진다. 입구 쪽에 가만히 서 있으면, 처음 오는 사람들이 내어놓은 감탄사들을 30초 간격으로 계속 들을 수 있다. 와~, 와~, 와~, 와~, 와~ .......




모두들 인생사진을 건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6월의 청명한 날씨와 흐드러진 라벤더로 인생셀카에 도전하자.







한쪽 편에는 호밀밭 미로가 형성되어 있다. 한쪽은 보라색의 청초한 라벤더 밭이고, 한 쪽은 따스한 노란빛의 호밀밭이다. 라벤더 관련 상품들은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링크 : 라벤더샵 Baiasse]





꽃 뿐만 아니라, 입구쪽에 있던 곳에서는 라벤더 관련 상품을 팔기도 하고, 다른 꽃들과 어린 라벤더 꽃들도 심겨져 있다.